삼성SDI, PDP모듈 공장으로 전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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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3 00:05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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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SDI는 브라운관 수요 감소에 맞춰 감가상각이 완료된 해외 브라운관 공장의 단계적인 철수도 검토 중이어서 향후 다른 해외 브라운관 공장의 PDP 모듈공장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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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SDI, PDP모듈 공장으로 전환
삼성SDI가 브라운관 공장을 PDP 모듈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브라운관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대신 PDP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. 또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데다 저렴한 인건비로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이점이 고려됐다는 analysis이다.
삼성SDI는 현재 중국(中國)과 헝가리에서 PDP 모듈공장을 가동 중이어서 멕시코 공장을 전환하면 아시아·유럽·북미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.
삼성SDI가 멕시코 브라운관 공장 일부를 PDP 모듈공장으로 전환, 50인치 이상 대형 PDP TV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시장에서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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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SDI, PDP모듈 공장으로 전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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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지영기자@전자신문, jyaja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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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19일 “멕시코 브라운관 공장 일부를 PDP 모듈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(方案)을 검토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”며 “이르면 연말, 늦어도 내년에는 투자가 처음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, “브라운관 공장을 PDP 모듈공장으로 전환하면 제조장비 등 설비는 새로 교체해야 하지만 기존 공장 건물이나 도로망 등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400억여원이 투입된 헝가리 모듈공장보다 시설투자비를 대폭 축소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
삼성SDI, PDP모듈 공장으로 전환
삼성SDI는 지난 7월 멕시코 브라운관 공장 2개 생산라인 가운데 1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1개 라인에서만 월 19만개의 브라운관을 생산해왔다.